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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나

노래방 에코 조절 가능한곳이 좋다

예스아이캔 2017. 11. 8. 00:48

속이 답답한 일이 생겼을때 친한 친구와 술한잔 먹고 노래방에서 소리를 지르면 전 어느정도 풀리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달에 한번씩은 꼭 이렇게 스트레스 해소를 하는데요. 얼마전 자주 가던 곳이 폐업을 해 멘붕이였습니다.

 

 

그래서 부랴 부랴 새로운 단골가게를 찾기 위해 동부서주하였는데 저의 조건에 맞는곳이 별로 없더군요.

 

전 무조건 노래방 에코 조절이 가능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이유는 제 목소리에는 에코가 있어야 안정감이 들기 때문입니다.

 

 

물론 셀프조절이 안되어도 저의 목소리에 맞게 잘 조정되어 있으면 상관없는데요.

 

실제로 마이크 상태가 마음에 들어 두번째에 같은 방에 들어갔는데 전에 불렀던 그 음향레벨이 아니더군요.

 

그래서 사장님에게 몇번 조절을 해달라고 했는데 이것도 일이라서 스스로 노래방 에코 조절하는곳을 찾았네요.

 

 

그러다 가격도 적당하고 조절도 되는곳을 간신히 찾았는데요. 요즘은 그래서 술먹고 노래부르는데 정말 부를맛이 나네요.

 

사실 이런 제가 마음에 들지 않기도 합니다. 제 주변에는 이런것 상관하지 않고 노래를 기가 막히게 부르는 애들도 많기 때문인데요 저도 예전에는 몰랐는데 나이가 들수록 에코 없는데서 부르려니 힘이 들더군요.

 

나이를 먹어서 폐활량이 줄어들어서 그런지 참 슬픈 기분도 드네요. 그래도 이렇게 찾아서 너무 좋습니다. 게다가 사장님 서비스도 좋아서 새로운 단골가게를 만든것 같아 뿌듯하네요.

 

 

아마 저와 같이 에코나 마이큼 음량등에 민감하신 분들 계실텐데요. 저처럼 노래방 에코 조절이 가능한곳을 찾으시면 조금은 편하게 자기에게 맞춰서 부를수 있습니다.

 

물론 함께 노래를 부르러 간 친구와도 잘 조율하는 매너도 중요하니 이점 참고하시어 즐거운 음주가무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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